이제는 너무 큰 이름이 되어버린 대런 아로노프스키.
시각적으로 말하자면 천년을 흐르는 사랑의 연장선 상에 있는듯 한 영화.
대중을 상대로 한 블록버스터가 아니었다면 마지막 10분은 저렇게 타협하지 않았을 것 같다.
노아로 분한 러셀크로의 완고한 모습을 보며 인간의 신념과 대답하지 않는 신,
그리고 아버지, 가족의 '원형'에 대해 생각해보다.
시대가 지나고, 세상이 다시 시작해도 인간은 그렇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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