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길에 헤이리와 프로방스를 들렀는데,
특히 헤이리는 무질서한 주차와 번져가는 상업시설들을 규제하지 못하면, 지금껏 사람들을 끌어들였던
예술촌이라는 아우라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프로방스야 워낙에 상업시설이었으니 차치하더라도....
프로방스의 한 빵집이 마늘스틱을 줄을 서서 먹길래 10여분을 기다려 먹어보았으나,
갓구운 빵이라 맛있었을 뿐, 설탕과 마늘기름으로 도배를 한 '싼 맛'일뿐. 어쩌면 프로방스가 딱 그러하고,
앞으로 헤이리도 그리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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