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래서 미드는 가급적 시작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쩌다보니 미드 두개에 빠져버렸다.



Dark Matter

작년에 시즌2를 끝내고 올해 6월에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류 + 상대적으로 저예산이라 진지함은 조금 덜하긴 한데,

시즌이 진행되며 큰 그림을 드러내면서 꽤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사실 출연진이 전반적으로 연기나 개성이 부족하긴 한데,

내내 주인공 중 한명한테 눈이 갔다.

그게 바로 조델 퍼랜드.(Jodelle Ferland)



극중 배역이 그렇기도 하지만, 확실히 다른 출연진에 비해 다른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매 회마다 의상이 장난 아니다. 다른 배우들은 그냥 그런데, 유독 조델 퍼랜드만 의상이 계속 바뀜.)



타이드랜드(Tideland, 2005)의 바로 요 꼬맹이였다.

 

3년전에 인도에 왔을때 타이드 랜드를 보고 아 테리길리엄! 쫌! 을 외쳤었는데,

다시 인도에서 조델 퍼랜드를 보게 된 셈. 그런데 이후 공포물에만 잔뜩 출연한듯하다.

사일런트 힐, 코드39, (다 본건데, 보면서도 몰랐네..) 심지어 케빈인더 우즈 에서는..얼굴도 알아보지못할 좀비로...


그리고 어린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역변했...다...

암튼 블로그에 연예인 사진도 올려보고....

애들이랑 떨어져있고, 애들이 커가니 아역배우들이 눈길이 가긴 가는가보다.




The Expanse.


배틀스타 갤럭티카 이후 영 힘을 못쓰던 Syfy 채널에서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를 내놓았다.

(요즘은 거의 좀비물만 만드는듯?) 물론 여전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비하면 스케일이나 스토리나 부족하긴 하지만.

지구/화성/벨터 간의 갈등을 축으로 하는 정쟁과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선도, 악도 구분할 수 없는 주인공들의 입체적인 성격 묘사가 꽤 볼만하다.

그런데, 주인공 홀든은 조금 더 하면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우주최강 찌질이 가이우스 발터에 근접할 수도 있을듯.


Posted by 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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