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옹알옹알
집 - 보라매공원
냐궁
2012. 2. 12. 00:10
병원 접수하고, 산전 교실 듣고, 태동검사 하고, 의사선생님 얼굴 보면,
주말 중 하루는 산부인과로 시작해서 산부인과로 끝.
주변 산모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다보니, 슬슬 긴장도 되어가고...
엊그제 밍군과 점심을 같이 먹었던 산모 중 한 명이,
그날 저녁 바로 양수가 터져 꼬박 만 하루를 고생하고 출산을 했다는 소식에
괜히 내 마음이 덜컥 주저앉았다.
순산을 위해 마지막달은 운동, 또 운동밖에 없다고 하여, 보라매공원 한바퀴를 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