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낙엽정신

휴지통/!! 2007. 11. 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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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낙엽이란 작은 바람에도 휩쓸려 떨어지지만,
비를 맞게 되면 은근한 끈기를 발휘하곤 하죠.
비에 젖은 낙엽은 거센 바람으로도 빗자루질로도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 KBS 음악실 2006/11/28 방송분중 -


해서... 젖은 낙엽처럼 찰싹 수그려 달라붙어서...
끝까지 복지부동하는 직딩 정신의 상징...

"젖은 낙엽 정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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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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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탄 야기였어? 출처도 알고~~ 난 구전인줄 알았지.

  2. 냐궁 2007.11.22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혹시 공식적인 이야기가 없나 해서..ㅡㅡ;
    찾아봤더니 방송에 나왔던게 있네...
    엊그제 MBC 드라마 이산에서
    지상렬이 코믹하게 읊었다고도 하고...^^

  3. 최규형 2007.11.23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젖은 낙엽 한때 엄청 유행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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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등..
숱한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의 신간.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남들이 좋다면 일단 부정하고 보는 삐딱한 심성의
소유자인 냐궁이기에.. 선뜻 코엘료의 책을 고르지는 못했지만,
3만원 이상 구입 만원 적립이라는 적립금의 유혹에 넘어가 '밑지면 말지..' 하는 심정으로
'포르토벨로의 마녀'를 골랐다.

"과연 얼마나 굉장하길래 사람들이 열광하는걸까?"
라는 부정적인 의심을 두고 읽기 시작한 책은 크게 두가지로 결론이 나는데...

case 1: '역시 그냥 그렇군...'

case 2: '읽다보니 굉장한걸!? 와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는 전자의 경우였다.

서평이나, 책 소개에는 신의 여성성이라던가, 여성이여 깨어나라 라든가...
상당히 급진(?)적인 단어들이 가득이었는데....
이쪽동네와 그네동네의 문화의 차이일런지..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잡아내기가 워낙에 애매한데다,
그 결론이 그렇게 급진적이거나,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녹취록 형식으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객관성 + 긴장감을 조성해서
초반 몰입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결국 작가 할소리는 다 하고 있는거로군...'이라는 생각과 함께..)
맥을 천천히 놓는 바람에 그냥 뒤의 사건과 결말이 궁금할 뿐,
과정의 의미나, 개연성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책의 주제나,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에 대한 판단은
독자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여기저기 씌여있듯, '여성' 혹은 '여성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라면, 아테나..라는
'먼치킨'류 캐릭터가 감당하기에는 왠지 나이브한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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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씨.... 전화 받아요.

  2. 냐궁 2007.11.22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받은 전화가 있었나요..-.-a?
    아하..전화기가 아래 있어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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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찬 바람과 비가 두어방울 내리나 싶더니,
덕분에 오늘 길거리 곳곳에는 떨어진 낙엽들이 구석구석 자리잡았다.

을지로 조명상가 헛걸음 하고 청계천 따라 걸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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